2008년 05월 14일
단백질 장갑 프리버
2007년 이명박이 당선되고, 이명박 정부는 국운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하나의 가공할 만한 계획을 세운다.
그것은 미국에서 대량으로 변형 프리온 고기를 수입하여, 천재 송유근을 통해 프리버 라는 단백질 장갑을 만드는 계획이었다. 이 것을 위해서 이명박은 부시의 별장에서 운전수를 하는 등의 온갖 굴욕을 감수하며 졸음마져 참아가면서 최종병기 프리온 수입을 비준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미국은 600도에서도 변형되지 않는 슈퍼 단백질 프리온을 한국에 팔고 나서 후회하며 CIA를 투입하며 쇠고기 수입 반대 여론을 한국에 일으키게 된다. 다행히도 전 정부에서도 이런 사태가 벌어질 것을 알고 미리 안배를 해 두었다. 프리버 비밀 개발 프로젝트의 일원인 해리 셤을 송유근에게 미리 접촉시켜 둔 것이다.
송유근은 광우병 파동 때문에 자신에게 아무도 관심을 쏟지 않는다면서 항의하다가, 4년뒤 미국행을 결심 하게 된다.
뉴 저지 주에 있는 "프린스턴 대학". 천재 해리 셤의 조언대로 "폰 노이먼" 교수를 만나러 간 것이다.
하지만 송유근의 여정은 미국에 도착하고는 폰 노이먼 이라는 교수는 1957년에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부터부터 벽에 부딪혔다. 송유근은 해리셤이 자신을 속이지 않았을 것이라며 죽은 폰 노이먼을 찾아 2년을 더 허비했다.
그때였다. 송유근에게 폰 노이먼을 만나라고 이야기했던 해리셤 박사를 다시 만난 것이.
해리셤은 마이크로 소프트 지하로 송유근을 데려 갔으며, 거기서 놀랍게도 아직도 생존해 있는 폰 노이먼 박사를 만난다.
폰 노이먼 박사는 과거 프린스턴 고등 연구소에서 생체 컴퓨터를 연구하다가 변형 프리온이라는 놀라운 미지의 우주단백질(......)을 만나게 되고, 이를 이용해 생체 컴퓨터를 개발하다가 미국 정부의 탄압이 있자 탄압을 피해 죽음을 가장하고는 지하에 숨어 지냈던 것이었다. 처음에 매킨토시를 개발해서 스티브 잡스에게 생산하게 해, 프리버의 개발 비용을 얻고 있었다. 그리고 그 제자들을 마이크로소프트에 잠입시켜, 결국에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경영자들이 한통속이 되어, 프리버의 개발에 더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폰 노이만은 약간 어두운 조명 아래서 턱을 약간 숙이고 다리를 꼬아 앉아서는 묵직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셨군요."
깃이 꽃힌 페도라 햇은 그의 인상을 좀더 무겁게 만들었다.
"대체 저는 왜 여기 온건가요? 대체 프리버라는게 뭔가요?"
송유근은 폰 노이만에게 따지듯이 물었다.
"프리버란..."
폰 노이만이 고개를 까딱하자 옆에 있던 수행원 중 한명이 봉인된 문을 열었다. 송유근은 눈을 의심했다. 완벽한 아름다움을 가진 변형 프리온 단백질만으로 이루어진 장갑이 있었던 것이다.
"이... 이건..."
"섭씨 600도에서도 변형되지 않고, 점액만 뿌려도 적의 뇌에 구멍을 뚫리게 하며, 효소 따위에도 뚫리지 않는 환상의 장갑 프리버지."
"이미 이런게 만들어 졌는데, 어째서 제가 여기 온건가요?"
"어리석은 소리. 저 장갑은 프로토타입이오. 그것도 미완성의. 저 장갑을 완성하려면, '하늘을 날으는 자동차'를 만드는 초끈이론과 '운영체제도 필요없는 컴퓨터'를 만드는 양자컴퓨터. 두 가지를 동시에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는 천재가 필요하지."
송유근은 자신의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는 떨리는 손으로 프리버를 어루만졌다. 옆에서는 위험하다고 만지기만 해도 광우병이 걸릴거라고 만류했지만 그는 프리버를 계속 만졌다. 프리버는 송유근의 뇌에 말을 하는것 같았다. 'I'm your prion.' 라고...
무엇보다 송유근이 매료된 것은 프리온 단백질 감염에 대한 폰 노이만 교수의 이론이었다. "unit 한 flow 속에서 프리온 단백질이 이동하고 있다. 옆으로 규칙적으로 변형 프리온 단백질이 초속 3cm의 속도로 이동하고, 갑자기 그 중 하나가 프리온 단백질을 가로막았다. 충돌하고 감염된다."
송유근은 예전에 대학생도 풀기 힘든 파동함수를 풀면서도 대학수학과 대학물리조차 제대로 이수하지 못했던 철부지가 아니었다. 프리버의 개발에 참여하게 된 그는 열정적으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 어릴때부터 항상 갈망해 왔던 실험만 할수 있는 생활이 시작된것이다. 하지만 실제 연구실 생활은 그다지 아름답지 않았고, 그는 점점더 지쳐가기 시작했다. 실험 자체에 대해서 회의도 들었다.
"대체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연구를 하면서도 대체 자기가 하는 연구가 무엇인지조차 모르던 송유근은 프린스턴 프로젝트의 오드리햅번 이라고 불리는 어떤 여자에게 따져물었다.
"우선은 초끈이론은 프리버를 작동하게 하는 에너지원. 당신이 전에 이야기했던 날으는 자동차의 초끈이론의 끈은 차에 거는 와이어를 이야기했지만, 지금은 에너지만 웜홀을 통해서 프리버에게 워프시키는 역할이지. 그리고 두번째는 변형프리온 단백질을 양자화 시켜서 양자컴퓨터를 만드는 것. 이것이 프리버의 인공지능이 될거야."
"하지만, 하지만 내가 천재라서 지원을 받는거야 당연하다고 하지만, 당신들이 하는 연구는 성공할 수 있을리가 없어요! 나도 고등학교 수준의 생물은 알고 있다고! 프리온 단백질이 뇌막을 통과할 리가 없잖아요? 뇌막을 통과하는 순간 뇌가 해면체가 되기 전에 뇌염으로 상대는 죽고 말거라고요!"
여자는 갑자기 일어나더니 송유근의 따귀를 때렸다.
"어디서 감히. 내가 이거 전공자인데 대들고 있어?"
송유근은 맞은 따귀를 감싸쥐고는 여자에게 따져 물었다.
"당신이 전공자이건 뭐건 I'm still skeptic!"
"프리온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소리 하지마. 어떤 이유가 있건, 어떤 물리적으로 설명이 안되건, 어떤 상식으로 이해가 안되건,어떤 실험적인 값이 나오지 않더라도, You MUST OBEY THE PRION Dynamics!"
* 이건 올해 초에 있었던 IWWWFB 학회에 참여한 사람들이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개그긴 하지만... -_-; *
여자의 일갈에 송유근은 머릿속이 번뜩이는 것 같았다. 웜홀을 자유자재로 만들며 대상 개체의 뇌로 마음대로 워프할수 있는 변형 프리온 단백질의 이미지가 떠오르면서 송유근은 프리버의 성공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리고 다시 프리버의 개발에 몰두한지 몇달 뒤, 폰 노이만은 송유근을 불렀다.
"당신의 모국에 가서 한우의 데이터를 좀 가져왔으면 좋겠소."
"한우는 갑자기 왜?"
"한우에서는 광우병이 생길리가 없다고 사람들이 주장해 왔지만, 왠지 모르겠지만, 한우의 사육 실태는 광우병이 언제 발병해도 이상하지 않지요. 그리고 기간틱 프리버 식장을 만들려면 미국과 영국 변형 프리온으로는 되지 않소이다. 비싼 한우의 변형 프리온만이 기간틱 식장을 만들수 있지요."
-꼐쏙
그것은 미국에서 대량으로 변형 프리온 고기를 수입하여, 천재 송유근을 통해 프리버 라는 단백질 장갑을 만드는 계획이었다. 이 것을 위해서 이명박은 부시의 별장에서 운전수를 하는 등의 온갖 굴욕을 감수하며 졸음마져 참아가면서 최종병기 프리온 수입을 비준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미국은 600도에서도 변형되지 않는 슈퍼 단백질 프리온을 한국에 팔고 나서 후회하며 CIA를 투입하며 쇠고기 수입 반대 여론을 한국에 일으키게 된다. 다행히도 전 정부에서도 이런 사태가 벌어질 것을 알고 미리 안배를 해 두었다. 프리버 비밀 개발 프로젝트의 일원인 해리 셤을 송유근에게 미리 접촉시켜 둔 것이다.
송유근은 광우병 파동 때문에 자신에게 아무도 관심을 쏟지 않는다면서 항의하다가, 4년뒤 미국행을 결심 하게 된다.
뉴 저지 주에 있는 "프린스턴 대학". 천재 해리 셤의 조언대로 "폰 노이먼" 교수를 만나러 간 것이다.
하지만 송유근의 여정은 미국에 도착하고는 폰 노이먼 이라는 교수는 1957년에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부터부터 벽에 부딪혔다. 송유근은 해리셤이 자신을 속이지 않았을 것이라며 죽은 폰 노이먼을 찾아 2년을 더 허비했다.
그때였다. 송유근에게 폰 노이먼을 만나라고 이야기했던 해리셤 박사를 다시 만난 것이.
해리셤은 마이크로 소프트 지하로 송유근을 데려 갔으며, 거기서 놀랍게도 아직도 생존해 있는 폰 노이먼 박사를 만난다.
폰 노이먼 박사는 과거 프린스턴 고등 연구소에서 생체 컴퓨터를 연구하다가 변형 프리온이라는 놀라운 미지의 우주단백질(......)을 만나게 되고, 이를 이용해 생체 컴퓨터를 개발하다가 미국 정부의 탄압이 있자 탄압을 피해 죽음을 가장하고는 지하에 숨어 지냈던 것이었다. 처음에 매킨토시를 개발해서 스티브 잡스에게 생산하게 해, 프리버의 개발 비용을 얻고 있었다. 그리고 그 제자들을 마이크로소프트에 잠입시켜, 결국에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경영자들이 한통속이 되어, 프리버의 개발에 더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폰 노이만은 약간 어두운 조명 아래서 턱을 약간 숙이고 다리를 꼬아 앉아서는 묵직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셨군요."
깃이 꽃힌 페도라 햇은 그의 인상을 좀더 무겁게 만들었다.
"대체 저는 왜 여기 온건가요? 대체 프리버라는게 뭔가요?"
송유근은 폰 노이만에게 따지듯이 물었다.
"프리버란..."
폰 노이만이 고개를 까딱하자 옆에 있던 수행원 중 한명이 봉인된 문을 열었다. 송유근은 눈을 의심했다. 완벽한 아름다움을 가진 변형 프리온 단백질만으로 이루어진 장갑이 있었던 것이다.
"이... 이건..."
"섭씨 600도에서도 변형되지 않고, 점액만 뿌려도 적의 뇌에 구멍을 뚫리게 하며, 효소 따위에도 뚫리지 않는 환상의 장갑 프리버지."
"이미 이런게 만들어 졌는데, 어째서 제가 여기 온건가요?"
"어리석은 소리. 저 장갑은 프로토타입이오. 그것도 미완성의. 저 장갑을 완성하려면, '하늘을 날으는 자동차'를 만드는 초끈이론과 '운영체제도 필요없는 컴퓨터'를 만드는 양자컴퓨터. 두 가지를 동시에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는 천재가 필요하지."
송유근은 자신의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는 떨리는 손으로 프리버를 어루만졌다. 옆에서는 위험하다고 만지기만 해도 광우병이 걸릴거라고 만류했지만 그는 프리버를 계속 만졌다. 프리버는 송유근의 뇌에 말을 하는것 같았다. 'I'm your prion.' 라고...
무엇보다 송유근이 매료된 것은 프리온 단백질 감염에 대한 폰 노이만 교수의 이론이었다. "unit 한 flow 속에서 프리온 단백질이 이동하고 있다. 옆으로 규칙적으로 변형 프리온 단백질이 초속 3cm의 속도로 이동하고, 갑자기 그 중 하나가 프리온 단백질을 가로막았다. 충돌하고 감염된다."
송유근은 예전에 대학생도 풀기 힘든 파동함수를 풀면서도 대학수학과 대학물리조차 제대로 이수하지 못했던 철부지가 아니었다. 프리버의 개발에 참여하게 된 그는 열정적으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 어릴때부터 항상 갈망해 왔던 실험만 할수 있는 생활이 시작된것이다. 하지만 실제 연구실 생활은 그다지 아름답지 않았고, 그는 점점더 지쳐가기 시작했다. 실험 자체에 대해서 회의도 들었다.
"대체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연구를 하면서도 대체 자기가 하는 연구가 무엇인지조차 모르던 송유근은 프린스턴 프로젝트의 오드리햅번 이라고 불리는 어떤 여자에게 따져물었다.
"우선은 초끈이론은 프리버를 작동하게 하는 에너지원. 당신이 전에 이야기했던 날으는 자동차의 초끈이론의 끈은 차에 거는 와이어를 이야기했지만, 지금은 에너지만 웜홀을 통해서 프리버에게 워프시키는 역할이지. 그리고 두번째는 변형프리온 단백질을 양자화 시켜서 양자컴퓨터를 만드는 것. 이것이 프리버의 인공지능이 될거야."
"하지만, 하지만 내가 천재라서 지원을 받는거야 당연하다고 하지만, 당신들이 하는 연구는 성공할 수 있을리가 없어요! 나도 고등학교 수준의 생물은 알고 있다고! 프리온 단백질이 뇌막을 통과할 리가 없잖아요? 뇌막을 통과하는 순간 뇌가 해면체가 되기 전에 뇌염으로 상대는 죽고 말거라고요!"
여자는 갑자기 일어나더니 송유근의 따귀를 때렸다.
"어디서 감히. 내가 이거 전공자인데 대들고 있어?"
송유근은 맞은 따귀를 감싸쥐고는 여자에게 따져 물었다.
"당신이 전공자이건 뭐건 I'm still skeptic!"
"프리온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소리 하지마. 어떤 이유가 있건, 어떤 물리적으로 설명이 안되건, 어떤 상식으로 이해가 안되건,어떤 실험적인 값이 나오지 않더라도, You MUST OBEY THE PRION Dynamics!"
* 이건 올해 초에 있었던 IWWWFB 학회에 참여한 사람들이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개그긴 하지만... -_-; *
여자의 일갈에 송유근은 머릿속이 번뜩이는 것 같았다. 웜홀을 자유자재로 만들며 대상 개체의 뇌로 마음대로 워프할수 있는 변형 프리온 단백질의 이미지가 떠오르면서 송유근은 프리버의 성공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리고 다시 프리버의 개발에 몰두한지 몇달 뒤, 폰 노이만은 송유근을 불렀다.
"당신의 모국에 가서 한우의 데이터를 좀 가져왔으면 좋겠소."
"한우는 갑자기 왜?"
"한우에서는 광우병이 생길리가 없다고 사람들이 주장해 왔지만, 왠지 모르겠지만, 한우의 사육 실태는 광우병이 언제 발병해도 이상하지 않지요. 그리고 기간틱 프리버 식장을 만들려면 미국과 영국 변형 프리온으로는 되지 않소이다. 비싼 한우의 변형 프리온만이 기간틱 식장을 만들수 있지요."
-꼐쏙
# by | 2008/05/14 14:37 | 선을 밟는 망상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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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끈이론'도 대박쳤구만...
조금 더 장황하게 이야기하자면
"quasi-statically flowing blood 속에서 prion이 다른 particle과의 interaction 없이 이동하고 있고 옆으로는 PrPsc가 규칙적으로 초당 1개 간격으로 지나가고 있다. 갑자기 그중 하나가 진로를 바꾸어 충돌하였고 SE를 일으켰다" 라고 적는 것도 나쁘진 않겠어.
L군님/ 어정쩡하게 적어야 송유근 천재설에 걸맡게 되죠. 가챠!